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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Review)

[영화] 논스톱(Non-Stop, 2014) 리뷰

밤라떼 2014. 3. 20. 16:53



혼자놀기중에서도 제일 잘하는 것은 영화관에 혼자 가서 보는 거라, 지난주 토요일에 조조로 논스톱을 혼자 봤다. 내가 좋아하는 아저씨 배우 중 하나 리암니슨 아저씨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빠랑 언니는 할아버지란다..헐..) 테이큰을 혼자 조조로 영화로 봤을 때 반해서 그 이후 리암니슨 아저씨가 나오는 영화는 종종 찾아보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새 영화가 나오면 보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찾아보는 수준으로 좋아하진 않는다. ㅋㅋ



내용은 대략, 빌 막스(리암 니슨)는 항공기 보안요원이다. (이런게 있는 줄 몰랐네. 한국은 없을 것 같지만 ㅋㅋ) 항공기 보안요원들은 비밀네트워크를 통해 지시를 주고 받는데, 빌에게 이상한 문자가 오기 시작한다. 지시하는 계좌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비행기내의 탑승객을 20분에 한명씩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였다. 빌은 승객들을 살리려고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진행하는데, 교묘한 협박범탓에 그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다 보니 빌이 비행기 납치범으로 오인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을 살리려고 최대한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 초반에는 빌이 협박범의 의도대로 행동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길래 ㅋㅋ 왜저럴까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그냥 협박범을 무시하고 그냥 가만히 있지.. 협박범의 의도대로 움직여주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 같아서..'' 그런데 뭐. 가만히 있으면 영화가 되겠냐마는 ㅋㅋ 일단 스토리 진행은 좋았다. 오로지 비행기내에서만의 이야기인데 긴장을 늦출 틈이 없이 재미있었다. 솔직히 예전에 '언노운'같은 느낌일까봐 별로 기대는 많이 안했는데 다행히도 재미있었다!!


그나저나 리암니슨 아저씨는 뒤늦게 테이큰때문에 액션스타로 떠서.. ㅜㅜ 몸이 고단할듯.. 연세도 많으신데, 쉬엄쉬엄하세요!


※ 사진 출처 :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