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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 모티브 4화 : 돈의 맛 (Motive - Episode No.4 : Against All Odd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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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 모티브 4화 : 돈의 맛 (Motive - Episode No.4 : Against All Odds)

밤라떼 2014. 1. 24. 13:53



채널 돌리다가 모티브 4화가 하기에 채널을 멈추고 봤다. 1화밖에 못봤지만 그냥 지나가다 보기에 적절하게 1화안에 딱 끝나기 때문에 고민없이 봤다. ㅋ 4화 줄거리는 이러하다. 싱글맘인 사라는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먹고는 살만하지만 풍족한 것은 아니라서 전남편이 자꾸 찾아와 그들의 딸을 잘 돌보지 못한다며 사라를 타박한다. 자존심 강한 사라는 전남편의 돈도 받지 않겠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전남편은 양육권을 뺏으려 소환장을 보낸다. 아이를 뺏기지 않으려고 사라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그러한 이야기이다. ㅎ


사라역의 리안 바라반(Liane Balaban)은 수퍼내추럴에서도 나왔던 여자다. 시즌 몇인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ㅋ 딘이 연옥에서 1년간 머무르던 시절 샘이 사랑을 하는 수의사(아마도?)였던 여자다 ㅋ 모티브 1화에서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슈내에서 나왔던 단역(비중있는)들이 종종 보이니 반갑다! 둘 다 캐나다 사람이기도 하니 캐나다 드라마에 나오는 건 이상할 건 없지만 서도 말이다. 근데 이 사라역에 정말 공감하기 힘들었던 것은 아이때문에 돈을 준다고 전남편이 하는데 대체 왜 안 받는건지... 어떻게 나쁘게 헤어졌든간에 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돈을 준다는데!! 돈만 받았어도 소환장 안 보냈겠고만 ㅋㅋ


두 편의 에피소드를 보니 모티브의 구조가 딱 눈에 들어온다. (사실 한편만 봐도 알 순 있지만 ㅋ) 첫번째 범인인듯한 사람의 생활상이 나오고, 범죄를 수사하려는 플린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플린은 항상 범인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가지고 좀 못살게 군다 ㅋㅋㅋ 물론 범인은 아닌 용의선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베가형사와 함께 엄청 까댄다. 그리고 나중에 꼭 범인으로 잘못된 애들을 지목하고 그 사람을 수사하면서 범인에 가깝게 다가가는 그런 구조물..ㅋ


※ 사진 출처 : CTV 공홈